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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중 선생님 자리에서도..” 교사가 장애 여학생 상습 성폭행

입력시간 | 2018.07.12 09:11 | 장구슬 기자 guseul@

(사진=JTBC 뉴스룸 캡처)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특수학교 교사가 지적장애가 있는 10대 여학생 2명을 수년간 성폭행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JTBC 뉴스룸은 11일 강원도 태백의 특수학교에서 근무하는 박모(44) 교사가 학교 여학생 2명을 수년간 상습적으로 성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014년 당시 중학교 1학년이던 피해학생 A양은 학교 3층 체육관에서 박 교사에게 첫 번째 성폭행을 당했다. 이후 최근까지 4년 넘게 학교 곳곳에서 범행은 계속됐다.

A양은 “성관계를 하는데, 너무 많이 해서 당할 수밖에 없었다. 수업 중에 애들은 컴퓨터를 하고 나만 선생님 자리로 불러서 한 적도 있다”며 “(선생님이) 이건 비밀로 하자고 했다”고 폭로했다.

기숙학교에 있던 A양은 밤에도 수시로 불려 가 성폭행을 당했다고 말했다. A양은 “밤에 선생님이 도와달라고 해서 나갔는데 막 (성관계를) 하자고 했다. 너무 싫다고 했는데, 끝나고 나면 맛있는 것을 사준다고 했다”고 밝혔다.

A양은 자신보다 두 살 어린 학생을 포함해 다른 피해자가 2명 더 있다고 주장했다.

학교 측은 학생들과 토론을 하던 도중 A양으로부터 이 같은 내용을 듣고 지난 9일 경찰과 성폭력상담센터에 박 교사를 신고했다.

10일 직위 해제된 박 교사는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학교 구성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추가 피해자를 파악하고 있다. 강원도교육청도 해당 학교로 감사팀을 보내 전교생을 대상으로 추가 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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