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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게 입술 깨문 임성재 "똑같은 실수 반복 않겠다"

입력시간 | 2018.08.10 15:36 | 임정우 기자 happy23@

임성재가 티샷 후 공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1라운드 마무리 잘 못해 속상…똑같은 실수 반복하지 않겠다.”

임성재(20)가 입술을 굳게 깨물었다. 임성재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벨러리브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제100회 PGA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1오버파 71타를 적어냈다. 알렉스 노렌(스웨덴), 매트 쿠차(미국) 등과 나란히 공동 62위에 이름을 올렸다.

생애 첫 PGA 챔피언십에 출전한 임성재는 ‘후회가 남지 않는 경기를 펼치자’는 생각으로 1라운드를 시작했다. 10번홀부터 경기를 나선 임성재의 첫 버디는 13번홀에서 나왔다. 14번홀 파로 숨을 고른 임성재는 15번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했고 선두권으로 올라설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임성재는 16번홀에서 첫 보기를 범했지만 17번홀과 18번홀을 파로 막으며 전반에 1언더파를 기록했다.

후반에도 임성재는 5번홀까지 빈틈없는 경기력을 선보였다. 임성재는 3번홀 버디에 힘입어 다시 2언더파를 만들었다. 그러나 임성재가 갑자기 흔들리기 시작했다. 임성재는 6번홀을 시작으로 8번홀까지 연속 보기를 기록하며 순식간에 3타를 잃었고 1오버파로 1라운드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 후 임성재는 “14번홀까지 만족스러운 경기를 했지만 마지막 4개 홀에서 3타를 잃게 돼 속상했다”며 “1라운드 실수를 자양분 삼아 남은 라운드에서는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3라운드 진출’을 목표로 잡은 임성재는 이날 공동 62위에 자리하며 컷 통과를 충분히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다. 그는 “1라운드에 어이없는 실수로 타수를 잃은 만큼 2라운드에는 경기에 좀 더 집중할 생각이다”며 “실수만 줄인다면 충분히 컷 통과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임성재는 남은 라운드에 임하는 각오도 전했다. 그는 “지난 US 오픈에서 컷 탈락의 아픔을 맛본 만큼 이번에는 꼭 4일 경기를 모두 치르고 싶다”며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유지해 최고의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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