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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여사, '평창스타일'에 파격 '말춤'..文대통령은 최백호에 앵콜

입력시간 | 2017.11.15 08:34 | 박지혜 e뉴스 기자 noname@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7박8일간 동남아시아 3개국 순방에 나섰던 부인 김정숙 여사가 유쾌하게 일정을 마무리했다.

지난 8일부터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와 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3 정상회의 등의 일정을 소화한 문 대통령 내외는 14일 오후 필리핀 마닐라 마카티 샹그릴라 호텔에서 필리핀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홍콩, 싱가포르 등에서 찾아온 200여명의 동포, 필리핀의 6·25참전용사와 함께 만찬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김 여사는 필리핀에서 활동하고 있는 교포 연예인이자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위촉된 라이언방의 ‘평창스타일’에 어깨를 들썩였다.

라이언방은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 앞에서도 노래를 불렀는데 그때는 전혀 떨리지 않았다. 그런데 지금은 무척 떨린다. 노래도, 춤도 잘하지 못하지만 즐겁게 봐주시라”고 인사한 뒤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개사한 ‘평창스타일’을 선보였다.

이에 자리에 앉아 있던 김 여사도 ‘말춤’을 따라 하며 옆에 앉은 문 대통령에게 같이 추자는 제스처도 보였다.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4일 오후(현지시간) 필리핀 마카티 샹그릴라 호텔에서 열린 동포간담회에서 필리핀 현지 활동 개그맨이자 평창홍보대사로 위촉된 라이언방이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개사해 ‘평창스타일’을 부르자 흥이 난 김정숙 여사가 말춤을 따라 해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 여사의 호응에 응하지 않았던 문 대통령은 이후 등장한 가수 최백호에게 앵콜을 보냈다.

최백호는 이날 무대에 올라 ‘영일만 친구’, ‘낭만에 대하여’ 등의 히트곡을 불렀고, 문 대통령은 세 번째 노래가 끝난 후 무대로 올라와 앵콜을 청했다. 최백호는 문 대통령의 신청곡으로 ‘봄날은 간다’를 불렀다.

문 대통령은 한국 기업의 필리핀 진출을 위해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고, 참전용사에게는 “어려울 때 우리는 도와주신 뜻을 잊지 않겠다”며 “매년 참전용사 두 분씩을 한국으로 초청하고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는데 자녀들의 장학금 지원을 확대하겠다” 고 말했다.

문 대통령에게 마이크를 넘겨받은 김 여사는 “남편 따라서 해외에 나와 교민들을 만나면 이야기를 많이 들으려 한다. 서울에서도 미용을 해 주시는 분이 따로 없는데 해외에 나오면 현지 미용사를 만나서 도움을 받곤 한다. 그러면서 교민들이 사는 이야기를 들을 수가 있다”며 “오늘 이 자리에 나오면서 정말 설레고 기쁜 마음으로 나왔다. 오늘 저를 도와주신 미용사께서 ‘교민들이 동포간담회를 많이 기다린다, 초대 받은 분들이 좋아하고 자랑하신다’ 는 말씀을 해 주셔서 100점 맞은 아이가 집에 돌아가는 것처럼 설레는 마음으로 왔다”고 소회를 밝혔다.

김 여사는 이어 “앞으로도 더욱 세세히 듣고 열심히 해서 5년 동안 잘 지키고, 우리 동포들이 자랑스러워 하실 수 있는 대한민국 만드는데 저도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 내외는 7박8일간 이어진 인도네시아·베트남·필리핀 3개국 순방을 마치고 오늘(15일) 귀국길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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