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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인터뷰 논란...'책임 지겠다'는 말 어디서 나왔나?

입력시간 | 2018.06.14 08:45 | 박지혜 e뉴스 기자 noname@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6·13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로 당선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방송 인터뷰에서 민감한 질문에 날 선 모습을 보였다.

이 당선인은 지난 13일 밤 당선이 확실시된 뒤 JTBC와의 인터뷰에서 여성 앵커가 “아까 말씀 중에 ‘책임질 부분이 있다면 책임을 지겠다’ 이런 말씀을 하셨다. 구체적으로 어떤 뜻에서 하신 얘기입니까?”라고 묻자 “어떤 책임이요?”라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이 당선인은 “저는 그런 얘기한 일이 없는데요. ‘책임질 부분이 있으면’이라고 가정해서 말한 적이 없습니다. 본인이 그렇게 생각하고 있으신가 봐요”라고 불쾌한 기색을 드러냈다.

그러자 앵커는 “아니요. 여기 스튜디오에서 보고 있었습니다”라고 반응했고, 이 당선인은 재차 “그런 얘기한 적이 없어요”라고 단호하게 답했다.

이 상황은 이 당선인이 공식적으로 발표한 당선소감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이 당선인은 “저는 제가 우리 국민이 국민 스스로의 삶을 바꾸기 위해 만들어낸 도구라고 생각한다”며 “저에게 부여된 역할, 제가 책임져야 할 부분에 대해 확고하게 책임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여기서 말한 ‘책임’의 대상이 ‘경기도민’인지, 선거 운동 중 이 당선인에게 제기된 ‘배우 김부선과의 불륜설’ ‘형수 욕설 논란’ ‘혜경궁 김씨 사건’ 등인지에 대해 해석이 달랐던 것.

이재명 인터뷰 논란(사진=MBC 방송 캡처)

앞서 이 당선인은 MBC와의 인터뷰에서도 앵커의 말을 자르며 진행을 멈췄다.

이 당선인은 앵커가 “선거 막판에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으셨다”며 “앞으로 도지사가 되시면…”이라고 질문하는 도중 “네, 감사합니다. 저희가 잘 안 들리는데요.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라며 앵커의 말을 전해주는 인이어을 귀에서 뺐다.

MBC는 해당 영상을 온라인에 공개하며 ‘아무리 질문이 곤란했어도… 이재명 논란의 인터뷰’라고 제목을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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