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율, 조재현 저격 "변태들 없어지는 그날까지.. 미투"

입력시간 | 2018.02.23 오후 3:27:24
수정시간 | 2018.02.23 오후 3:27:24

최율 조재현 저격, 미투 운동 동참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배우 최율이 조재현을 저격하며 ‘미 투(ME TOO)’ 운동에 동참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3일 최율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조재현 프로필 사진과 함께 “내가 너 언제 터지나 기다렸지 생각보다 빨리 올게 왔군”이라는 글을 올렸다.

최율은 이어 “이제 겨우 시작. 더 많은 쓰레기들이 남았다. 내가 잃을 게 많아서 많은 말은 못하지만 변태ㅅㄲ들 다 없어지는 그날까지 #metoo #withyou”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조재현 소속사 측은 “현재 확인 중”이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이고 있다. 조재현의 딸 배우 조혜정은 SNS에 누리꾼들이 댓글을 달지 못하도록 ‘댓글 기능’을 비활성화 시켰다. 아버지인 조재현이 성추행 논란에 휩싸인 것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최율은 2002년 드라마 ‘매직키드 마수리’로 데뷔했다. 이후 ‘해를 품은 달’, ‘불굴의 며느리’ 등에 출연했다.
객원기자jssin@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