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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경호원, 대구 칠성시장서 '기관총 노출' 논란

입력시간 | 2019.03.24 13:31 | 김은총 기자 kimec@

논란이 된 청와대 경호원 (사진=하태경 의원 페이스북)



[이데일리 김은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22일 대구 칠성종합시장 방문 당시 청와대 경호원이 기관단총을 노출한 것을 두고 야당 의원과 청와대가 갑론을박을 주고 받았다.

24일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청와대는 이 사진의 진위 여부를 즉각 답변해주기 바란다”면서 사진 3장을 게시했다.

‘대구 칠성시장의 기관단총을 든 경호원 사진’이라는 설명과 함께 올라온 사진 중에는 청색 점퍼를 입은 남성이 오른손에 기관단총을 들고 방아쇠로 추정되는 위치에 검지손가락을 대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하 의원은 “섬뜩하고 충격적”이라며 “전문가에게 물어보니 대통령 근접경호 시 무장테러 상황 아니면 기관단총은 가방에서 꺼내지 않는다고 하는데 민생시찰 현장에 기관단총을 보이게 든 것은 경호수칙을 위반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해당 남성이 청와대 경호처 내 대(對)테러팀 소속임을 밝히며 “지극히 당연한 직무수행”이라고 답변했다.

김 대변인은 하 의원의 지적과 관련 “미리 검색대를 통과한 분들만 참석하는 공식 행사장이라면 기관단총을 꺼내지 않는 게 맞다”면서도 “칠성시장의 상황은 사전에 아무런 검색도 할 수 없고 무슨 상황이 발생할지도 모르기 때문에 고도의 경계와 대응 태세가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진 속 경호처 직원은 대통령과 시장 상인들을 등에 두고 바깥쪽을 경계하면서 외부에서 혹시 발생할지 모를 상황에 대처하고 있다”면서 “이는 대통령뿐만 아니라 시장 상인들도 함께 보호하는 것으로 경호의 기본 수칙에 해당한다”고 해명했다.

아울러 김 대변인은 “이런 대응은 문재인 정부에서뿐만 아니라 이전 정부에서도 똑같이 해온 교과서적 대응”이라며 “경호원은 오직 대한민국의 대통령을 경호할 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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