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입북 임지현, 北선전매체 또 등장…“납치설은 거짓말”
우리민족끼리 ‘따뜻한 품으로 돌아온 전혜성(임지현)-지옥같은 남녘생활 3년을 회고’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재입북 논란의 주인공 전혜성씨가 다시 등장, 납치설 의혹에 “거짓말”이라며 비난했다.전씨는 18일 북한의 대남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에서 공개한 영상 ‘따뜻한 품으로 돌아온 전혜성(임지현)-지옥같은 남녘생활 3년을 회고’에 출연했다.
납치설에 대해 전씨는 “(남한 측의) 새빨간 거짓말이고 날조다”며 “일자리가 없어 돈을 벌지 못했고 고향이 그리웠다”고 재입북 배경을 밝혔다.
전씨는 “하나원(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에서 나가면 일자리를 찾기가 힘들다”며 “한국 사람들이 탈북자를 동물원 원숭이 보듯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젊은 여성들은 음지 생활을 하기도 한다”며 자신도 그런 비슷한 경험이 있다면서 탈북자들이 한국사회에 정착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에서 출연했던 방송에 대해 “거짓말을 하게 하는 방송이다”며 “탈북자들에게 북한에 대한 존칭어도 못 쓰게 한다. 모략 방송을 직접 체험하면서 남조선 생활에 환멸을 느꼈다”고 비난했다.
탈북자로 임지현이라는 이름으로 국내 방송에도 소개됐던 전씨는 지난 달 16일 전혜성이라는 이름으로 우리민족끼리를 통해 공개된 영상 ‘반공화국 모략선전에 이용되였던 전혜성이 밝히는 진실’에 등장해 충격을 안겼다. 2014년 1월 탈북했던 전씨는 TV조선 ‘모란봉클럽’과 ‘애정통일 남남북녀’ 등에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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