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키스 동호 前 부인, 악플러에 일침 "내 아들 불쌍하다고 하지마"

입력시간 | 2018.09.21 오후 3:16:42
수정시간 | 2018.09.21 오후 3:16:42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그룹 유키스 출신 동호의 파경 소식이 알려지며 악플이 쏟아지자 전 부인 A씨가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동호의 전 부인 A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너는 나에게 존재 자체가 축복이고 아무리 힘들어도 널 낳은 거 맹세하는 단 한 번도 후회한 적도, 부끄러운 운 적도 없어”라는 그로가 함께 아들의 사진을 함께 게재했다.

이어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이 소중한 우리XX(아들이름) 너를 불쌍하다고 함부로 떠들게 말하게 해서 미안하고 귀한 너를 그런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게 해서 미안하다”고 말했다.

또한 “무슨 일이 있어도 내가 이 세상에서 제일 행복하게 해줄게. 내 아들 건드리면 절대 가만히 안 있을 거야. 내 전부 사랑해”라고 덧붙였다.

A씨는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서도 “내 아들이 뭐가 불쌍하다는 거지? 뭘 안다고 내 새끼 불쌍하다고 나불대” “다른 건 다 참겠는데 내 아들 얘기 함부로 하는 것들 다 자기들에게 그 말 그대로 돌아갔으면 좋겠네”라며 악플에 대한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앞서 20일 유키스 출신 동호의 이혼 사실이 전해졌다. 동호는 유키스 탈퇴 후 지난 2015년 결혼해 이듬해 6월 아들을 얻었다. 하지만 결혼 3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김민정 기자a20302@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