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미스코리아眞 김진솔 "성형 미인이란 인식 아쉬워"

입력시간 | 2016.10.25 오후 2:34:04
수정시간 | 2016.10.25 오후 2:34:04

2016 미스코리아 진(眞) 김진솔 (사진=bnt)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2016 미스코리아 진(眞) 김진솔이 화보를 통해 매력을 발산했다.

25일 bnt는 김진솔의 라뮈샤 뷰티 화보를 공개했다.

김진솔은 이번 화보에서 화이트 톱 드레스와 레드 드레스, 블랙 오프숄더 미니 드레스 등을 착용해 섹시한 모습과 우아한 무드를 연출했다.

화보 촬영 후 인터뷰에서 김진솔은 미스코리아 당선에 대해 “60주년을 맞이해 특별한 주인공이 됐다는 것이 뜻깊고 소중하다”며, “많은 분들이 피드백 해주면서 내가 노력하면 될 수 있다는 희망이 있다고 생각하고 자신감 하나로 버텼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진솔은 미스코리아의 자질에 대해 “지덕체(智德體)를 갖춰야 하고 인성이 굉장히 중요하다. 나 역시 어릴 적부터 부모님이 교육시켜준 그대로 때 묻지 않고 곱고 바르게 살려고 노력을 한다”며 말했다.

또 미스코리아로서 대한민국을 알리는 방법에 대해선 “어느 순간부터 미스코리아가 성형 미인으로 인식이 잡혔다. 부모님이 물려준 순수 모습 그대로의 한국의 고전미를 알리고 싶다”며 “대학 생활부터 봉사 동아리의 임원으로 열심히 활동했다. 당선이 되고 공식적인 봉사활동을 하지 못했는데 기존에 했던 봉사 활동 기관에 방문해 더 많은 일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박지혜 기자noname@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