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영, 손흥민과의 열애 언급 "이제 그만 좀 괴롭히세요"

입력시간 | 2018.07.17 오후 5:24:56
수정시간 | 2018.07.17 오후 5:24:56

유소영. 사진=유소영SNS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방송인 유소영이 과거 손흥민과의 열애 사실이 재조명되자 답답한 심경을 드러냈다.

유소영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발 그만 좀 합시다. 제가 사랑하는 사람은, 그리고 제 남자친구는 고윤성입니다. 제발 저 좀 그만 괴롭히세요. 부탁드립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남자친구인 6살 연하 프로골퍼 고윤성과 찍은 커플 사진을 게재했다.

유소영은 지난 14일 업로드 된 팟캐스트 방송 ‘정영진 최욱의 불금쇼’에서 과거 손흥민과의 열애설을 직접 언급했다. 이날 유소영은 열애설이 사실이었느냐는 질문에 “네”라고 답했다.

그는 또 “손흥민과 첫 만남 당시 축구선수인 줄 몰랐다”고 전해 이목을 모았다. 특히 유소영은 “언젠가 한 번 이 얘기를 하고 싶었다. 많은 분들이 ‘아 그 남자(손흥민) 잡으려고 작정을 했네, 물고 늘어지네’라고 욕을 엄청 하더라”면서 “그게 정말 억울했다”고 토로했다.

유소영은 자신이 열애설을 터뜨렸다는 루머에 대해서도 “설마 제가 그랬겠느냐. 정말 너무 억울하다”고 밝혔다.

한편 유소영은 현재 골프선수 고윤성과 열애 중이다. 두 사람은 JTBC 골프 채널 프로그램 ‘익스트림 챌린지’를 통해 인연을 맺고 연인으로 발전, 지난달 열애를 인정했다.
객원기자jssin@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