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나, PO 2차전 BMW 챔피언십 불참…시즌 마감

입력시간 | 2019.08.13 오후 4:45:00
수정시간 | 2019.08.13 오후 4:45:00

케빈 나.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케빈 나(36)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총상금 925만 달러)에 불참한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위크는 13일(한국시간) “케빈 나가 둘째를 임신 중인 아내를 돌보기 위해 라스베이거스로 이동했다”며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에 출전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BMW 챔피언십은 2018~19 시즌 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2차전으로 15일부터 나흘 동안 미국 일리노이주 메디나에서 열린다. BMW 챔피언십은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70명만 출전하며 컷 탈락 없이 진행된다. 최하위 70위의 상금은 1만 8500달러(약 2200만원)다.

케빈 나는 페덱스컵 랭킹 55위에 이름을 올렸지만 둘째를 임신 중인 아내를 돌보기 위해서 이번 대회 출전을 포기했다. 케빈 나는 페덱스컵 랭킹 30위 진입에 실패하며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 나가지 못하고 올 시즌을 마감했다.
객원기자happy23@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