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라이더컵 단장 추천 4명으로 늘린다

입력시간 | 2017.01.19 오전 9:36:59
수정시간 | 2017.01.19 오전 9:36:59
[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유럽팀이 미국과의 남자골프 대항전 라이더컵에서 단장 추천 선수 수를 늘린다.

영국BB는 19일(한국시간) 유럽 대표팀 단장 토마스 비외른(뗀마크)이 단장 추천 선수 수를 3명에서 4명으로 늘린다고 밝혔다. 따라서 내년 라이더컵에선 유럽프로골프(EPGA) 투어 성적 순 4명, 세계랭킹 순 4명, 와일드카드 4명으로 구성된다.

비외른이 와일드카드 수를 늘린 건 상위 유럽 선수들이 EPGA 투어보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많이 활약하고 있기 때문이다. EPGA 투어에서 점수를 얻지 못하면 라이더컵 출전 기회를 놓칠 것으로 비외른 단장은 판단했다.

라이더컵은 미국과 유럽을 오가며 2년에 한 번씩 열린다. 2018년 대회는 프랑스에서 개최된다.
객원기자etwoods@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