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 '숲의 아이', 현실·판타지 경계 넘나드는 특별한 서사

입력시간 | 2020.09.04 오후 2:20:50
수정시간 | 2020.09.04 오후 2:20:50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콘셉트 요정’ 오마이걸(OH MY GIRL) 유아가 신곡 ‘숲의 아이’로 차세대 퀸에 도전한다.

(사진=WM엔터테인먼트)

유아는 4일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의 공식 SNS채널을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본 보야지’(Bon Voyage)의 가사 티저를 오픈했다.

유아의 미공개 이미지들로 꾸민 가사 티저에는 ‘어느 날 난 조금 낯선 곳에 눈을 떴지 온 몸엔 부드러운 털이 자라나고’ ‘머리엔 반짝이는 뿔이 돋아나는 그런 곳 이상한 곳’ ‘길을 잃으면 키가 큰 나무에게 물어야지’라는 타이틀곡 ‘숲의 아이’(Bon Voyage)의 노랫말 일부가 담겨 있다.

마치 판타지 영화 속에 등장할 것 같은 ‘숲의 아이’를 묘사하는 표현이 인상적이다. 신비로운 무드 속 현실과 판타지를 오가는 특별한 서사로 팬들의 상상력을 자극시키며 유아의 솔로 데뷔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유아의 솔로 데뷔앨범에는 타이틀곡 ‘숲의 아이’를 비롯해 유아의 매력을 배가 시켜 줄 다섯 트랙이 수록되어 있다. 이번 앨범은 유아의 첫 여정을 알리는 앨범으로 트랙마다의 음악적 색채와 이야기를 통해 유아의 강렬한 보이스와 다채로운 매력을 드러낼 예정이다.

타이틀곡 ‘숲의 아이’는 시네마틱 사운드와 유아의 독보적인 보이스가 어우러진 노래로 오묘한 정글리듬으로 변주를 주며 긴장감까지 느끼게 한다. 대체할 수 없는 유아만의 신비로운 음색이 신스팝 사운드가 녹아들며 유아의 아이덴티티를 강조, 유아만의 세계관과 스토리를 펼쳐나갈 예정이다.

유아가 첫 여성 솔로 아티스트로 시작을 알리는 첫 번째 미니앨범 ‘본 보야지’는 오는 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윤기백 기자giback@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