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클리블랜드전 3타수 1안타…4경기 연속 안타

입력시간 | 2019.06.18 오후 2:25:33
수정시간 | 2019.06.18 오후 4:12:02

추신수.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4경기 연속 안타 생산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벌인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2루타) 1볼넷 1타점 1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타율 0.284에서 0.285(253타수 72안타)로 상승했다.

1회말 첫 타석에서 투수 땅볼로 잡힌 추신수는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집중력을 발휘했다. 그는 2사 2루에서 좌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로 선취점을 냈다. 추신수의 시즌 18호 2루타다.

5회말 세 번재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한 추신수는 다음 타자 딜라이노 디실즈 타석에서는 2루를 훔쳐 시즌 5호 도루에 성공했다. 그는 후속 타자 엘비스 안드루스의 2루타 때 홈을 밟으며 득점까지 올렸다. 마지막 타석에서는 추신수가 침묵했다. 그는 헛스윙 삼진을 당하며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텍사스는 클리블랜드를 7-2로 제압했다. 텍사스는 이날 승리로 39승 33패를 만들었고 아메리칸 서부지구 2위에 이름을 올렸다.
객원기자happy23@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