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출신 이시원 “‘SKY캐슬’ 속 입시 열풍, 다소 과장”

입력시간 | 2019.01.22 오후 3:37:41
수정시간 | 2019.01.22 오후 3:37:41

이시원(사진=935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드라마이기 때문에 다소 과장됐다고 생각한다.”

서울대 출신 배우 이시원이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 미니시리즈 ‘SKY캐슬’(극본 유현미·연출 조현탁) 속 사교육 열풍에 대해 이처럼 말했다.

이시원은 최근 이데일리 사옥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입시와 관련된 자신의 경험을 털어놨다. 청담고, 서울대 경영학과를 거쳐 동대학원 인류학과 석사를 취득한 그는 “열성적인 학부모는 늘 있지 않나. 치맛바람은 있었지만 저희 부모님은 믿고 맡기셨다. 학원을 보내려고 해도 자동차 안전벨트를 붙잡고 내리지 않았다”면서 “대학교 동기들도 대부분 평범하게 입학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1987년생인 이시원은 2012년 KBS1 ‘대왕의 꿈’으로 데뷔했다. 20일 종영한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서 현빈의 전처 역을 맡았다.
김윤지 기자jay3@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