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원하모니 "설현이 먼저 말 걸어줘 긴장 풀려"

입력시간 | 2020.09.22 오전 11:51:12
수정시간 | 2020.09.22 오전 11:51:12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피원하모니(P1Harmony) 멤버들이 세계관 영화에 함께 출연한 배우 정진영과 AOA 설현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피원하모니 멤버 종섭은 22일 진행된 영화 ‘피원에이치(P1H): 새로운 세계의 시작’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극중 미래 편에서 정진영, 설현 선배님과 함께 연기했다”며 “긴장도 많이 하고 중간중간 자잘한 실수도 있었는데 ‘괜찮다’고 다독여주고 감정 표현법을 알려주시면서 긴장도 풀어주셔서 편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 다음에 또 뵐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멤버 테오 역시 “두 분 모두 너무 잘 챙겨주셔서 감사했다”고 했다. 이어 “저 혼자 첫 테이크를 들어갔을 때 긴장을 많이 했는데 설현 선배님이 먼저 말을 걸어 주시면서 ‘이름은 뭐냐’ ‘나이는 몇이냐’ ‘연습생 생활은 얼마나 했냐’ 등을 물어봐줘서 긴장이 많이 풀렸다”며 미소 지었다.

‘피원에이치: 새로운 세계의 시작’은 분노와 폭력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폐허가 된 세상을 구하기 위해 다른 차원에 흩어진 소년들이 모여 희망의 별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리는 SF 휴먼 드라마물이다. 10월 중 데뷔할 FNC엔터테인먼트 신인 보이그룹 피원하모니의 음악적 세계관이 녹아있는 작품이다.

피원하모니 여섯 멤버(기호, 테오, 지웅, 인탁, 소울 종섭)는 직접 연기에 도전해 정진영과 설현을 비롯해 정용화, 조재윤, 최여진, 이채윤 등과 호흡을 맞췄다. 10월 8일 개봉.
김현식 기자ssik@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