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시포드 결승골' 맨유, 울버햄프턴에 1-0 승리…리그 2위 도약

입력시간 | 2020.12.30 오전 10:42:55
수정시간 | 2020.12.30 오전 10:42:55

마커스 래시포드.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울버햄프턴을 제압하고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위로 올라섰다.

맨유는 30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0~2021시즌 EPL 16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나온 마커스 래시포드의 결승 골에 힘입어 울버햄프턴을 1-0으로 물리쳤다. 리그에서 최근 9경기 7승 2무의 무패 행진을 이어간 맨유는 승점 30점을 만들며 리버풀(승점 32점)에 이어 2위(승점 30점)로 올라섰다.

맨유는 울버햄프턴을 상대로 90분간 11개 슈팅을 날렸지만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그러나 맨유에는 해결사 래시포드가 있었다. 0의 균형이 이어지던 후반 추가시간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패스를 받은 래시포드가 결승골을 터뜨리며 맨유에 승점 3점을 선물했다.

리즈 유나이티드는 웨스트브로미치 앨비언과의 원정 경기에서 5-0으로 완승했다. 지난 라운드 번리를 1-0으로 잡은 데 이어 리그 2연승을 거둔 리즈는 11위(승점 23점)에 자리했다.
객원기자happy23@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