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비 '언젠가' 5개 차트 1위…큐브 NEW 간판스타 부상

입력시간 | 2017.02.24 오전 9:35:42
수정시간 | 2017.02.24 오전 9:35:42

비투비 ‘언젠가’(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어느새 정상권으로 발돋움했다. 그룹 비투비가 24일 0시 발매한 열 번째 미니앨범 ‘필름(Feel‘eM)’의 선공개곡 ‘언젠가’로 차트 정상에 올랐다.

이날 오전 8시 ‘언젠가’는 국내 8개 주요 음원 사이트 중 지니, 엠넷닷컴, 네이버뮤직, 벅스, 소리바다 5개 음원 사이트의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걸그룹 트와이스, 보이그룹 방탄소년단 등이 차트 정상에서 각축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거둔 성적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비투비는 이번 성적으로 메이저기획사로 꼽히는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간판이나 다름없었던 비스트가 전속계약이 만료돼 회사를 떠난 후 그 빈자리를 메울 기둥으로서 존재감을 확인시켰다. 막내 육성재가 드라마(‘후아유-학교2015’, ‘도깨비’), 예능(‘우리 결혼했어요’, ‘인기가요’) 등에서 빛을 발하며 그룹활동도 진가를 드러내기 시작했다. 지난해 11월 발매한 앨범 타이틀곡 ‘기도’로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언젠가’로도 다시 정상 등극의 기쁨을 맛봤다.

더구나 ‘언젠가’는 새 앨범의 선공개곡이라는 점에서 3월6일 오후 6시 발매할 새 앨범은 어떤 성적을 올릴지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언젠가’는 비투비 보컬라인이 돋보이는 감성적인 발라드 풍의 곡으로 멤버 임현식이 작사, 작곡하고 래퍼라인 이민혁, 프니엘, 정일훈이 작사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인 곡이다.
김은구 기자cowboy@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