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달수·조재현, 오늘(24일) 성추행 의혹에 답할까
오달수, 조재현(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두 사람의 입에 시선이 쏠렸다. 성추행 의혹이 제기된 배우 오달수와 조재현이다. 두 사람은 23일 실명이 언급된 이후에도 인정 혹은 부인 등 이렇다 할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두 배우의 소속사 모두 “기다려 달라”, “확인 중이다” 정도의 입장 보류 상태다.오달수는 기사 댓글을 통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최근 이윤택 연출가의 성폭력 관련 기사에는 “1990년대 부산 소극장. 어린 여자 후배들을 은밀히 상습적으로 성추행하던 연극배우”, “1990년대 초 부산 가마골소극장에서 반바지를 입고 있던 제 바지 속으로 갑자기 손을 집어넣어 함부로 휘저은 사람” 등의 내용을 담은 댓글이 달렸다. 이에 이윤택 연출가가 창단한 연희단 거리패 출신인 오달수가 거론됐고, 급기야 23일에는 실명까지 거론됐다.
같은 날 오후 배우 최율은 조재현을 저격하는 SNS를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최율은 조재현의 프로필을 캡처한 화면과 함께 “내가 너 언제 터지나 기다렸지”란 글을 게재했다. 구체적인 내용은 없지만 #metoo란 해쉬태그를 더해 성추행 의혹 제기임을 짐작할 수 있다. 이후 조재현과 극단에서 함께 일했다는 익명의 여성 A씨는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룸’과 전화 인터뷰에서 “혼자 앉아 있거나 하면 갑자기 (조재현씨가) 나타나서 뒤에서 손을 넣는 짓을 계속했다”고 주장했다.
공교롭게도 두 사람 모두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에 출연 중이거나 출연할 예정이다. 오달수는 3월 21일 방송하는 케이블채널 tvN 수목 미니시리즈 ‘나의 아저씨’(극본 박해영, 연출 김원석)에 삼형제 중 맏형 박상훈 역으로 출연을 앞두고 있다. 조재현은 tvN 월화 미니시리즈 ‘크로스’(극본 최민석, 연출 신용휘)에 출연 중이다.
김윤지 기자ja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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