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서언-서준, 쌍둥이 수사대 '돈의 주인을 찾아라'

입력시간 | 2017.02.25 오후 7:46:44
수정시간 | 2017.02.25 오후 7:46:44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서언-서준이 놀이터 한복판에서 추리극장을 연다.

오는 26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171회는 ‘널 키우다 보니 내가 컸구나’ 편으로 꾸며진다. 이 가운데 서언-서준이 놀이터에서 의문의 천 원짜리 지폐를 들고 심각한 논의를 벌이는 모습이 포착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이날 서언은 놀이터에서 서준과 단둘이 놀다가 주인을 알 수 없는 천 원짜리 지폐 한 장을 주웠다. 출처를 알 수 없는 돈의 등장에 어리둥절해진 서언은 곧장 서준에게로 달려가 SOS를 요청했고, 쌍둥이는 머리를 맞대고 돈의 주인이 누구인지 추리에 들어갔다.

서준은 돈을 요리조리 살펴보더니 “여기가 조금 지저분한데?”며 작은 단서도 허투루 지나가지 않는 관찰력을 뽐냈다.

하지만 여전히 묘연한 돈의 출처에 쌍둥이는 접근방법을 바꿔 주인을 짐작하기 시작했다. 쌍둥이는 “아빠 껀가?”, “지훈이형아 껀가?”, “아린이꺼 아니야?”라며 두뇌를 풀가동했고, 아는 사람을 모두 나열할 기세로 추측세례를 퍼부어 웃음을 자아냈다. 급기야 서준은 놀이터에서 휴식을 취하는 고양이에게 지폐를 들이밀며 “야옹아 이거 너꺼니?”라고 물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한편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171회는 오는 26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객원기자jssin@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