쑤이샹, KLPGA 시드순위전 예선 첫날 3오버파 부진
중국 출신의 프로골퍼 쑤이샹. (사진=KLPGA)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2020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드 획득을 노리는 쑤이샹(중국)이 시드순위전 본선 진출의 먹구름이 드리워졌다.쑤이샹은 14일 전남 무안의 무안 컨트리클럽 서·남코스(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시드순위전 예선 C조 경기에서 첫날 3오버파 75타를 쳐 공동 59위에 자리했다. 둘째 날 18홀 경기가 더 남아 있지만, 본선 진출을 위해선 최소 34위 이내에 들어야 해 부담을 안고 최종 2라운드 경기에 나서야 한다. 1라운드에서 34위에 오른 이서영과는 2타 차다.
쑤이샹은 중국 출신으로 올해 KLPGA 드림투어에서 활동하며 내년 정규투어 진출을 노렸다. 시즌 초반까지만 해도 상금 순위 10위권을 유지해 최종 20위까지 주어지는 내년 시드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다. 그러나 시즌 중반 이후 순위가 조금씩 떨어지더니 최종 29위에 머물러 시드 획득에 실패했다. 25위까지 주어지는 시드순위전 예선 면제 혜택도 받지 못했다. 올해 20개 대회에 출전해 15차례 컷 통과했고, 톱10엔 3번 들었다.
쑤이샹은 시드순위전 예선을 통과해야 19일부터 나흘 동안 같은 골프장에서 열리는 시드순위전 본선에 참가할 수 있다. 본선은 예선을 통과한 100명과 예선 면제자 20명 등이 출전해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를 펼쳐 순위에 따라 내년 정규투어 출전 자격을 준다. 상위 20위 이내에 들어야 유자격 대회(두산매치플레이 챔피언십 등)를 제외한 나머지 대회에 나갈 수 있는 출전권을 받는다.
주영로 기자na187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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