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희♥' 이대우 SNS, 연인 위한 어른스러운 배려 '담뿍'

입력시간 | 2017.07.25 오전 10:49:25
수정시간 | 2017.07.25 오전 10:49:25

이대우 선수 인스타그램 사진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보디빌더 이대우(26) 선수가 연인인 16세 연상 방송인 김준희에 대한 배려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대우 선수는 열애 중임을 공개한 인스타그램 게시물들에서 상대인 김준희의 얼굴이 가려진 사진들만 올렸다. 상대의 얼굴을 공개하지 않음으로서 방송인인 김준희의 사생활을 지켜주고 자신에게 연인이 있음을 드러낸 것이다. 특히 피트니스 대회 출전 당시 꽃다발, 메달 등을 손에 들고 두 사람이 함께 찍은 사진에서는 김준희가 마스크, 안경 등으로 얼굴을 가리기도 했다.

이대우 선수는 또 게시물들에 ‘여봉봉’이라는 애칭으로 김준희를 부르며 애정행각(?)을 벌였다. ‘힘들어도 기댈 수 있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항상 난 여봉봉때문에 힘이 넘쳐요’ 등의 글에서는 애정이 넘쳐흐른다.

두 사람의 열애는 김준희가 24일 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음식점에서 앞자리에 앉은 이대우 선수와 자신의 왼손 손가락으로 만든 하트 사진을 올리며 공개했다. 김준희는 해시태그(#)에 ‘부끄럽고 어색하지만, 나의 첫, 럽스타그랩, 사랑꾼대지씌, 1등해줘서 고마워’라고 적어 열애 중임을 털어놨다.
김은구 기자cowboy@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