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가수' 임창정&'한류스타' 김준수, 특급 듀엣 호흡

입력시간 | 2017.11.21 오전 10:43:06
수정시간 | 2017.11.21 오전 10:43:06
  • - 12월15일 발매
  • - 발라드 인기 정점 예고

김준수(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와 임창정(사진=nhemg)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국민 가수와 특급 한류스타가 만났다. 듀엣 발표로 화제를 모았던 임창정과 김준수의 음원이 오는 12월 15일에 공개된다.

임창정은 지난 2015년 ‘또 다시 사랑’을 시작으로 3년 연속 가을 흥행에 성공하며 가수로서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김준수는 현재 군 복무 중이지만 국내외 많은 팬들이 그의 음악을 즐겨들을 정도로 한류스타로서 입지가 확고하다. 두 사람은 겨울 감성에 맞는 발라드를 선보일 예정으로 올해 이어지고 있는 발라드 열풍의 정점을 찍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임창정은 “나와 목소리가 너무 잘 어울려서 놀랐다. (김)준수와 노래를 부르게 될 줄 꿈에도 생각 못했는데 나도 영광이고 자랑스럽다. 좋은 기회가 되어 기쁘다”고 김준수와 듀엣 소감을 밝혔다.

김준수도 “평소 존경했고 팬이었던 임창정 선배님과 함께 작업을 하게 돼 영광이다. 제 음악을 기다리는 팬들뿐 아니라 감성 발라드 듀엣을 좋아하는 많은 분들에게 사랑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창정과 김준수가 함께 한 음원은 김준수가 지난 2월 군에 입대하기 전 작업했다. 양측 관계자들은 “호소력 짙은 두 사람의 매력이 더해져 하모니를 이뤘다. 사랑했던 마음들을 잊지 말자는 메시지가 담겨있는 곡으로 겨울에 딱 어울리는 감성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임창정은 지난 10월 23일 6시 두 번째 미니앨범 ‘그 사람을 아나요’를 공개하며 약 1년 만에 가수로 컴백했다. ‘그 사람을 아나요’는 여전히 음원사이트 상위권에 위치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고 있다.
김은구 기자cowboy@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