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비비, '필굿쨈스' 통해 신곡 '안녕히' 발표

입력시간 | 2020.07.10 오전 8:47:47
수정시간 | 2020.07.10 오전 8:47:47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신예 가수 비비(BIBI)가 자신만의 감성을 가득 담아낸 신곡을 발표한다.

비비는 1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안녕히 (I’m good at goodbyes)를 발표한다.

‘안녕히’는 세상 모든 것들에 대한 이별을 담담하게 그린 곡이다. 한 편의 시를 읊듯이 써내려간 노랫말과 비비의 탁월한 감정 표현력이 인상적이다. 그간 힙합, 알앤비,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두루 소화한 비비는 이번 곡을 통해 감성적인 면을 강조하고자 했다고 소속사 필굿뮤직은 전했다.

비비가 직접 출연한 뮤직비디오는 독특한 3D 그래픽을 활용해 만들어졌다. 필굿뮤직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실내에서 촬영할 방법을 찾다 그린 스크린 촬영기법을 시도하게 됐다”며 “초현실주의 작가 연여인과 3D그래픽 작가 전찬형이 비디오 제작에 참여해 몽환적인 영상을 완성했다”고 전했다.

‘안녕히’는 필굿뮤직의 새로운 음악 브랜드 ‘필굿쨈스’의 일환으로 제작된 세 번째 곡이다. ‘필굿쨈스’는 필굿뮤직 소속 뮤지션들이 ‘누구나 자유롭게’라는 기치 아래 여러 분야에서 활약하는 이들과 다채로운 협업을 펼치는 음원 프로젝트다. 앞서 이 프로젝트를 통해 타이거JK의 ‘심의에 걸리는 사랑노래’(Kiss Kiss Bang Bang), 비지의 ‘좋은 게 다 좋은 거’가 공개된 바 있다.
김현식 기자ssik@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