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 내 뒤에 왕정남 씨”…‘테리우스’ 수목극 1위

입력시간 | 2018.10.12 오전 9:40:57
수정시간 | 2018.10.12 오전 9:40:57

사진=‘내 뒤에 테리우스’ 방송화면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내 뒤에 테리우스’가 수목극 1위를 수성했다.

1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1일 오후 방송한 MBC 수목 미니시리즈 ‘내 뒤에 테리우스’(극본 오지영, 연출 박상훈) 11,12회는 전국 기준 7.4%, 8.8% 시청률을 기록했다. 수도권 기준 순간 최고 시청률은 10.7%를 기록했다. 또 광고주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각각 3.8%, 5.2%를 기록해 목요일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거머쥐었다.

이날 방송에선 고애린(정인선 분)을 두고 김본(소지섭 분)과 진용태(손호준 분)의 팽팽한 신경전이 시작됐다. 진용태는 고애인을 다시 스카우트하기 위해 ‘킹스백’ 가방을 전부 사들였고, 김본은 그런 진용태를 경계했다. 반면 김본과 고애린은 신뢰를 쌓아갔다. 자기 일처럼 쌍둥이를 챙기는 김본에게 애린은 진심 어린 고마움을 느꼈다. 김본 역시 고애린과 쌍둥이를 통해 따뜻한 정을 받았다.

진용태는 김본을 뒷조사했다. 그 결과 ‘왕정남’이란 새로운 신분이 드러났다. “40세, 전과 6범 왕정남”이라며 고애린에게 충고까지 했다. 여기에 무심코 지나쳤던 기억들이 퍼즐처럼 맞춰지면서 고애린은 김본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설상가상으로 김본 휴대전화에 찍힌 유지연(임세미 분)의 이름은 애린의 의심을 확신으로 만들었다.

NIS(국정원) 내 첩자가 있단 사실이 현실로 드러나면서 킹스백 작전에 빨간불이 켜졌다. 여기에 김본이 전한 골든클로버와 권영실(서이숙 분)의 연관성에 힘이 실리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내 뒤에 테리우스’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김윤지 기자jay3@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