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사’ 임윤아, 왈가닥 소녀…연기 물올랐다
사진=‘왕은 사랑한다’ 방송화면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임윤아가 왈가닥 소녀로 분했다. 물오른 연기로 웃음을 안겼다.17일 오후 첫 방송한 MBC 새 월화미니시리즈 ‘왕은 사랑한다’(극본 송지나, 연출 김상협)은 왕원(임시완 분)과 은산(임윤아 분)의 7년 전 첫 만남을 비롯해 성인이 된 두 사람의 끈질긴 인연을 그렸다.
극중 어린 시절 왕원(남다름 분)과 왕린(윤찬영 분)은 은산(이서연 분)의 안타까운 사연을 목격했다. 왕원은 은산의 어머니(윤유선 분)가 자객의 칼에 숨지며 남긴 유언을 들었고, 은산에게 이를 전하고자 노력했다.
7년 후 두 사람은 재회했다. “우리가 만난 적이 있다”는 왕원과 이를 믿지 못하는 은산은 티격태격했다. 대결 끝에 스승의 술 항아리를 깬 세 사람은 산을 찾았다. 위태로운 다리를 건너면서 다리가 끊어지는 위기가 찾아왔다. 좌충우돌 끝에 은산은 왕원 위로 쓰러지면서 첫 회가 마무리됐다.
은산은 패기와 용기를 갖춘 여인이었다. 임윤아는 안타까운 사연을 뒤로 씩씩하게 성장한 은산으로 분해 극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남장을 했지만 감출 수 없는 미모도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지난해 tvN ‘더케이투’ 이후 한 단계 발전한 임윤아의 배우 행보가 기대를 모으는 이유였다.
‘왕은 사랑한다’는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고려 시대 세 남녀의 엇갈린 사랑과 욕망을 그린다. 18일 오후 10시 3,4회가 방송된다.
김윤지 기자ja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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