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3관왕 박성현, 내년에도 테일러메이드로 장타 '펑펑'

입력시간 | 2017.12.15 오전 9:28:51
수정시간 | 2017.12.15 오전 9:28:51

박성현과 라이언 하이랜드 테일러메이드코리아 지사장. 사진=테일러메이드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올해의 선수와 상금왕, 신인상을 석권한 박성현(24)이 2018년에도 테일러메이드 클럽으로 필드를 누빈다.

박성현은 13일 테일러메이드코리아를 찾아 2년 클럽 사용 계약을 연장했다. 박성현은 올해 미 LPGA 투어로 진출하면서 주무기인 장타와 정교한 아이언 샷을 보강하기 위해 테일러메이드로 클럽을 바꿨다. 새 드라이버와 아이언을 사용해 2017시즌 LPGA 투어 드라이브샷 평균거리 270.63야드(7위), 그린적중률 75.69%(7위)로 더 위력적인 모습을 보였다.

박성현은 “테일러메이드 제품은 항상 나를 설레게 하고 곧 만나게 될 신제품에 대한 기대가 크다”면서 “항상 신뢰와 믿음을 주는 테일러메이드 클럽으로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욱 좋은 경기와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말했다. 계약을 연장한 박성현은 2018년 새로 출시될 예정인 테일러메이드의 드라이버와 우드, 레스큐(하이브리드),아이언, 웨지를 사용한다.
주영로 기자na1872@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