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준, 'GD누나' 권다미와 오늘 결혼…스타가족 탄생

입력시간 | 2019.10.11 오전 10:25:31
수정시간 | 2019.10.11 오전 10:25:31

배우 김민준과 패션사업가 권다미의 웨딩 화보. (사진=데이즈드)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김민준이 오늘(11일) 빅뱅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의 누나인 패션사업가 권다미와 결혼한다. 김민준이 지드래곤의 매형이 되면서 연예계에 또 하나의 스타 가족이 탄생하게 됐다.

김민준과 권다미는 이날 서울 모처에서 가족과 지인들을 초대해 비공개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다. 결혼식은 스몰 웨딩으로 최소한의 지인들만 초대해 경건히 치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식 축사는 김민준과 절친한 배우 박중훈이 맡기로 했다.

이들은 지난 6월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권다미가 지드래곤의 친누나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특히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음악과 패션 등 다양한 공통 관심사로 인연이 닿아 사랑을 키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민준은 1995년 패션모델로 데뷔해 2003년 MBC 드라마 ‘다모’를 통해 주목받는 배우로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드라마 ‘아일랜드’, ‘프라하의 연인’, ‘외과의사 봉달희’, 영화 ‘타짜’, ‘무수단’ 등에 출연했다. 현재 조정래 감독의 영화 ‘소리꾼’ 촬영 중이다.

권다미는 패션 브랜드 레어마켓을 론칭한 사업가다. 2017년 영국 비즈니스 오브 패션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글로벌 패션인 500인’에 꼽혔다.
김보영 기자kby5848@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