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민호 "'위기탈출 넘버원' 실험맨 출신.. 많이 죽었다"

입력시간 | 2020.09.28 오전 8:59:45
수정시간 | 2020.09.28 오전 8:59:45

장민호. (사진=윙즈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가수 장민호가 “‘위기탈출 넘버원’ 실험맨 출신”이라고 전했다.

장민호는 28일 방송된 KBS 쿨FM ‘조우종의 FM대행진’(이하 ‘FM대행진’)에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장민호는 ‘내 이름 아시죠’가 3년 만에 역주행한 것에 대해 “좋은 일이 생긴 것에 감사하다”며 “일이 없을 때는 밤새 일하고 싶다고 했었는데 지금 그렇게 하고 있다”고 했다.

또 “체력적으로 힘든 부분은 있는데 내가 좋아하는 정신력이 그걸 커버하더라. 그토록 원했던 일이기 때문에, 그 자리에 서면 나도 모르는 체력이 나온다”고 말했다.

이어 조우종은 장민호의 무명시절을 언급했다.

조우종은 “‘위기탈출 넘버원’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실험맨으로 나갔다”고 했다. 이에 장민호는 “제가 그 프로그램에서 많이 죽었다. 몇 번을 죽었는지 모르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조우종은 “우리가 거기서 죽는 역할이었다”며 “(장민호는) 참 괜찮은 후배고 인성이 좋다고 생각했다. 그리고선 ‘드림팀’ 나오고 ‘미스터트롯’에 나오면서 이렇게 천지개벽을 했다”고 말해 이목을 모았다.
객원기자jssin@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