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천왕` 백종원 극찬 부른 닭발과 `이것`의 조합.."작품이다"

입력시간 | 2016.07.24 오후 1:43:47
수정시간 | 2016.07.24 오후 1:43:47

SBS ‘토요일이 좋다-백종원의 3대 천왕’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SBS ‘토요일이 좋다-백종원의 3대 천왕’ 백종원이 시장 먹방 투어에 푹 빠졌다.

23일 방송에서 경기도 이천 ‘관고시장’의 닭발 골목을 찾은 백종원의 모습이 전해졌다. 관고시장에서 50년 가까이 영업을 하고 있는 ‘터줏대감’ 닭발 식당이 있는데, 빨간 비주얼이 특징이라고.

백종원은 양손에 비닐장갑을 끼우며 본격적인 닭발 먹방을 물론, 제대로 즐기는 방법을 전했다.

닭발 초보자와 마니아 코스로 이어지는 단계별 닭발 먹방을 선보인 백종원은 닭발이 아닌 발목을 먼저 먹었다. 본격적을 닭발을 즐기기 전, 먹기 좋게 손잡이를 만드는 사전작업에 나선 것이다.

백종원은 초보자를 위한 방법으로 발가락을 하나씩 뜯어 먹으며 천천히 음미해 닭발과 친해질 것을 추천했다. 이어 닭발 마니아들에게는 “닭발을 한입에 넣어 입 안 가득 닭발 맛을 느껴보라”고 권했다. 이어 백종원이 입 속에 닭발을 넣고 뼈 조각을 하나 둘씩 뱉어내는 시범을 보이기도 했다.

또 매콤한 닭발의 매력을 2배로 증가시켜주는 짝꿍 메뉴가 등장하기도 했다. 바로 즉석에서 튀겨낸 닭 모래집.

백종원은 닭 모래집 튀김을 빨간 닭발 소스에 찍어 맛 본 뒤 매콤함과 바삭함의 조합에 연신 “이거 작품이다”라며 극찬했다.
박지혜 기자noname@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