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도깨비’ 이후 육체적·정신적 아픔…무너졌다”

입력시간 | 2017.12.15 오전 9:16:05
수정시간 | 2017.12.15 오전 9:16:29

사진=엘르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공유가 패션 미디어 ‘엘르’ 신년호 커버를 장식했다.

15일 공개된 화보에서 공유는 미국 LA를 배경으로 해변가를 달리고 골목길을 서성이는 등 유쾌하고 자유로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공유는 지난 1월 종영한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도깨비’ 이후 그간의 시간을 묻는 질문에 “바쁘고 긴장된 상태로 있다가 일이 끝나면 확 무너져 내릴 때가 있지 않나.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아픈 것들이 한꺼번에 밀려 오더라. 그렇게 무너지기도 하고, 버티기도 하고, 내려놓기도 하면서, 나로 돌아와 내 시간을 좀 가진 것 같다”라고 답했다. 차기작에 대해서는 “힘들지만 그래도 이내 빨리 영화를 하고 싶었는데, 막상 그럴 때면 제 손에 작품이 없더라. 마음이 맞는 사람들과 뭔가 새로운 얘기를 하는 데 나도 일원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전했다.

사진=엘르 제공

김윤지 기자jay@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