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빅 문경안 회장, 상공의 날 대통령 표창

입력시간 | 2019.03.21 오전 8:55:28
수정시간 | 2019.03.21 오전 8:55:28

2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46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볼빅)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국산 골프 브랜드 볼빅의 문경안 회장이 제46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산업통산부 주최, 대한상공회의소 주관으로 2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기념식에서는 국가 경제에 이바지한 우수 상공인과 근로자 250여명에게 산업훈장과 산업포장,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등을 수여했다. 볼빅 문경안 회장은 디에치라이팅 채희철 대표이사, 한국오츠카제약 문성호 대표이사, 삼양식품 주식회사 정태운 대표이사 등 15명과 함께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문 회장은 2009년 볼빅을 인수해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시켜 국가 위상을 높였으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를 3년간 개최해 글로벌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또한, 세계 최초 무광택 컬러볼 개발이라는 차별화된 브랜드 전략을 통해 골프공 분야의 새로운 시장을 개척했다는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문경안 회장은 앞서 2017년 중소기업중앙회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도 선정됐으며, 2018 대한민국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디자인경영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문 회장은 “볼빅은 70여 개의 특허기술을 기반으로 한 독보적인 기술력과 공격적인 마케팅을 바탕으로 ‘글로벌 톱3 브랜드’라는 목표를 향해 나가고 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대한민국 골프용품의 위상을 더욱 드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영로 기자na1872@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