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법변호사’ 이혜영, 성녀VS 탐욕…야누스 매력
사진=스튜디오드래곤, 로고스필름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이혜영이 두 얼굴을 가진 판사로 분한다.케이블채널 tvN 새 토일 미니시리즈 ‘무법변호사’(극본 윤현호, 연출 김진민) 측은 극중 기성지법 향판 차문숙 역을 맡은 이혜영의 스틸컷을 16일 공개했다.
이혜영이 맡은 차문숙은 고결한 성녀의 얼굴 속에 탐욕을 감춘 인물이다. 자신의 존재 자체가 한 도시의 법이자 정의라는 자만심으로 가득한 인물로, 법의 가장 꼭대기에서 권력을 휘두르면서 기성 시민들의 존경과 신임을 한 몸에 받는 독보적인 여인이다.
공개된 사진은 의중을 알 수 없는 이혜영의 서늘한 모습을 담고 있다. 자신의 위용과 존재감을 드러내는 매서운 눈빛으로 기성지법 향판의 고고하고 기품 있는 자태를 뽐내고 있다. 모든 것을 꿰뚫는 듯한 이혜영의 눈빛과 표정이 보는 이들의 심장을 철렁하게 만든다. 한쪽 눈썹을 살짝 올리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고 있어 무슨 상황인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또 다른 사진 속 이혜영은 눈물을 흘리고 있는 어린아이를 따뜻하게 바라보고 있다.
‘무법변호사’ 측은 “이혜영은 전작 ‘마더’에서 보여준 강인한 모성애와는 결이 다른 카리스마로 성녀의 가면 뒤에 음흉한 속내를 감추고 있는 ‘야누스의 얼굴’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무법변호사’는 법 대신 주먹을 쓰던 무법(無法) 변호사가 자신의 인생을 걸고 절대 권력에 맞서 싸우며 진정한 무법(武法) 변호사로 성장해가는 법정 드라마다. 이준기, 서예지 등이 출연한다. 방영 중인 ‘라이브’ 후속으로 오는 5월 12일 토요일 밤 9시 첫 방송 예정이다.
김윤지 기자ja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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