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싹쓰리, '다시 여기 바닷가' 안무 최초 공개

입력시간 | 2020.07.11 오전 11:21:11
수정시간 | 2020.07.11 오전 11:21:11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MBC ‘놀면 뭐하니?’를 통해 결성된 혼성그룹 ‘싹쓰리’의 ‘다시 여기 바닷가’ 안무가 11일 방송에서 최초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유두래곤(유재석), 린다G(이효리), 비룡(비)로 구성된 팀인 ‘싹쓰리’가 준비한 여름 댄스곡 ‘다시 여기 바닷가’ 안무가 처음으로 공개된다. 안무 창작은 과거 핑크, 이효리, 비 등과 합을 맞춘 댄스팀 나나스쿨이 맡았다.

제작진 측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녹화 당시 ‘싹쓰리’ 멤버들 사이에서는 심상치 않은 기류가 흘렀다. ‘다시 여기 바닷가’ 랩 파트 중 유두래곤과 린다G의 깨알 연기가 펼쳐지는 부분에서 느닷없이 센터에 비룡이 등장해 원 샷을 채 가는가 하면 곳곳에 비룡이 센터가 되는 안무 동작들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이에 유두래곤과 린다G는 참지 못하고 “우리 건데 원 샷 받으려는 거 아니야!”라며 의혹을 제기했다고. 또, 분주하게 움직이는 유두래곤-린다G와 달리 우아하게 센터를 유지하는 비룡의 포지션에도 불만을 표했다는 후문이다.

아울러 유두래곤과 비룡이 우당탕거리며 ‘뜨거운 형제애’를 발산, 린다G도 포기한 듯 눈을 감고 가부좌를 틀었다고 전해져 ‘싹쓰리’ 멤버들이 무사히 안무 연습을 마쳤을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놀면 뭐하니’는 이날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김현식 기자ssik@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