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김건모, 결혼정보회사行 "재혼 여성도 좋다"

입력시간 | 2018.07.16 오전 8:40:59
수정시간 | 2018.07.16 오전 8:40:59

‘미운 우리 새끼’ 김건모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가수 김건모가 결혼 정보 업체를 찾아갔다.

1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종민과 김건모는 결혼 회사를 찾아가 커플 매칭을 의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커플 매니저는 “두 분 다 만혼이기에 초혼만 볼 순 없다. 재혼도 괜찮나?”고 물었다. 이에 김건모는 “초혼이 아니어도 된다”고 했다. 심지어 “저는 자녀가 있으면 좋겠어요. 딸”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함께 있던 이무송은 “결혼까지 가는 거야 축하받고 축복 속에 사는 거야”라고 응원했다.

김건모는 김종민에 “너 성 기능 장애 있어?”라고 물었고, 커플 매니저는 해당 문항이 있는 이유에 대해 “두 분 다 나이가 적지 않은 관계로 특히 김건모 님께서는 2세도 생각하셔야 하니까. 건강상 문제가 없는 거랑 2세 출산에 문제가 없는지를 확인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미운 우리 새끼’는 엄마가 화자가 되어 아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육아일기라는 장치를 통해 순간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이다.
객원기자jssin@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