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전국서 “대~한민국” 스웨덴전 거리응원 명당은?
- 오늘 서울서 제주까지 붉게 물든다
한국과 스웨덴전을 하루 앞둔 17일(현지시간)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 미닌&포자르스키 광장에 마련된 ‘팬 페스트’ 현장 앞에서 붉은 악마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e뉴스 장구슬 기자] 오늘(18일) 오후 9시(한국시간),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16강 티켓’을 두고 북유럽의 복병 스웨덴과 맞붙는다.한국의 조별리그 첫 번째 경기에,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붉은 물결이 전국 곳곳을 뒤덮는다.
서울 광화문광장과 서울광장은 물론 전국 주요 도시마다 거리응원 무대가 마련돼 응원전을 펼칠 계획이다.
서울시는 대한축구협회와 함께 ‘거리응원의 성지’ 광화문과 서울광장에서 동시에 거리응원전을 연다. 광화문, 서울광장에선 2002년 한일 월드컵 이후 한 차례도 거르지 않고 거리응원이 진행됐다.
메인 무대인 광화문광장에선 500인치 대형 스크린이 설치돼 열정적인 응원전이 펼쳐지며, 서울광장에서는 가족 단위의 차분한 응원전이 열린다.
경기 시작 전에는 6~7팀의 가수들이 국가대표팀 공식 응원가를 부르며 응원 열기를 한층 고조시킨다.
영동대로에서도 경기 시작 세 시간 전부터 인기 가수들의 축하공연과 각종 행사가 열린다.
2014 브라질 월드컵 당시 광화문 광장 응원 모습. (사진=이데일리DB)
부산, 대구, 대전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도 거리응원 무대가 마련된다.부산에선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폴란드와의 조별리그 첫 경기 승리의 감격을 안겨준 아시아드 주 경기장에서 응원전이 열린다.
대구는 삼성라이온즈파크, 인천은 숭의동 축구전용 경기장에서 응원 함성을 전한다.
대전에선 한일 월드컵 때 이탈리아와의 8강전 승리 여운이 남아 있는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응원이 펼쳐진다.
외에도 용인시민체육공원,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선 스웨덴전을 앞두고 붉은 악마들을 맞이할 준비에 한창이다.
세종시에선 거리응원을 위해 시청 잔디광장에 500인치 대형 스크린을 마련한다. 춘천시에서는 상상마당 춘천 야외공연장과 춘천 MBC 잔디마당에서 응원전이 진행될 예정이다.
제주에서는 월드컵 참여 열기 고취를 위해 제주월드컵경기장을 개방한다. 경기 시작 두 시간 전인 오후 7시부터 경기장 문을 열고, 입구에선 응원에 필요한 막대풍선을 무료로 나눠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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