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미키, '웁시'로 또 한 번 성장… 믿보듣보 그룹으로

입력시간 | 2020.07.06 오전 8:49:51
수정시간 | 2020.07.06 오전 8:49:51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위키미키가 신곡 ‘웁시’(OOPSY)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위키미키(사진=판타지오뮤직)

위키미키는 지난 5일 SBS ‘인기가요’를 마지막으로 세 번째 미니앨범 ‘하이드 앤 식’(HIDE and SEEK)과 타이틀곡 ‘웁시’ 활동을 마무리했다.

올해 2월 디지털 싱글 ‘대즐대즐’ 발매 이후 약 4개월 만에 미니앨범 ‘하이드 앤 식’으로 컴백한 위키미키는 이번 활동으로 스타일리시하고 세련된 비주얼 변신은 물론 한층 업그레이드된 매력으로 빛나는 존재감을 발산했다.

특히 ‘퍼포먼스 퀸’ ‘군무 맛집’으로 이름난 위키미키의 칼군무와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돋보이는 타이틀곡 ‘웁시’ 무대는 많은 이들에게 호평을 받았으며, 아이튠즈 탑 케이팝 뮤직 앨범차트(Top K-Pop Music Albums Charts) 상위권에 올라 국내외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앨범 외의 활동도 두드러졌다. 위키미키는 다수의 라디오와 예능 프로그램에서 넘치는 예능감과 유쾌한 입담으로 ‘흥키미키’ 면모를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앨범 활동과 함께 공개된 화보에서는 무대와 다른 러블리한 분위기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처럼 위키미키는 가요계를 비롯 다양한 분야에서 종횡무진 활약을 펼쳤다.

위키미키는 활동을 마무리하며 “이번 앨범은 2년 4개월 만에 발매한 미니 앨범인 만큼 팬분들이 많이 좋아해 주셔서 너무 기분이 좋았다. ‘HIDE and SEEK’ 활동을 통해 위키미키의 성숙한 매력을 전달드릴 수 있었고 ‘위키미키의 색’을 더 짙게 표현할 수 있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활동하면서 키링(위키미키 팬클럽)들의 응원 소리를 직접 듣지 못해 너무 아쉽지만 다음에는 꼭 무대에서 봤으면 좋겠다. 활동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게 지켜봐 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감사 인사를 전했다.
윤기백 기자giback@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