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티’ 전혜진 변수로 등장…7.1%로 자체 최고 경신

입력시간 | 2018.02.18 오전 8:51:40
수정시간 | 2018.02.18 오전 8:51:40

사진=JTBC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미스티’기 7%대 시청률을 돌파했다.

1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7일 오후 방송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 미니시리즈 ‘미스티’(극본 제인, 연출 모완일) 6회는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 7.081%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5회가 기록한 5.390% 시청률 보다 1.691% 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자체 최고 시청률에 해당한다.

이날 방송에선 아내를 믿어주는 강태욱(지진희 분)과 그의 든든한 보살핌에만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제 자리를 지키려는 고혜란(김남주 분)에게 서은주(전혜진 분)라는 새로운 변수가 등장했다.

케빈 리(고준 분)의 부검 결과 경찰 쪽에서 어떻게 마음먹느냐에 따라 검찰에 사건이 송치될 수도 있는 애매한 상황이 벌어졌다. 태욱은 혜란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혜란에게 법대 동문회 파티에 방송국 부사장과 친한 로펌 대표가 온다며 함께 가자고 제의했고 의아해하는 아내에게 굳은 결심을 내비쳤다.

혜란과 동문회 파티에 참석해 방송국 부사장을 만난 강태욱은 자신이 과거 부사장 아들의 마약 혐의를 불기소처분 받게 해준 담당 검사였다고 밝히며 “고혜란 앵커, 믿고 지켜주십쇼”라고 부탁했다. 혜란의 불기소 처분을 위해 대대로 대법관을 지낸 법조계 집안의 외아들이라는 신분을 적극 활용했다.

은주는 케빈 리의 물건을 정리하던 중, 그가 사고 당일 입었던 재킷에서 혜란의 블랙박스 칩을 발견했다. 은주는 혜란과 태욱을 불러 “이제부턴 내 차례야. 너한테 받은 거, 내가 그대로 갚아줄까 해. 혜란아”라는 은주의 속말에 담긴 의미는 무엇인지,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이 높였다.

‘미스티’ 7회는 오는 23일 밤 11시 방송한다.
김윤지 기자jay@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