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PD "'무한도전' 버틸 수 있게 해 준 멤버는.."

입력시간 | 2018.04.20 오전 10:17:30
수정시간 | 2018.04.20 오전 10:20:13

‘무한도전’ 황광희·양세형·조세호 활약상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무한도전’ 김태호 PD가 큰 힘이 되어준 멤버를 언급해 이목을 모은다.

오는 21일 방송되는 ‘무한도전’에서는 ‘무한도전 13년의 토요일’ 제3탄이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2012년부터 2018년 ‘무한도전’ 시즌 1 마지막 방송까지 모습들을 되돌아볼 예정. 특히 ‘무한도전’에 새롭게 합류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던 ‘막내 삼총사’ 황광희-양세형-조세호의 활약상이 펼쳐진다.

‘식스맨’ 특집을 통해 가장 강렬하게 등장한 황광희는 막강한 후보들 사이에서 ‘무한도전’ 멤버들의 혹독한 테스트를 거쳐 당당히 멤버로 입성했다. 그의 합류 과정은 세간의 화제가 되기도 했으며, 이후 그가 보여준 거침없는 활약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어 2016년 ‘퍼펙트 센스‘ 특집에서 처음 ‘무한도전’에 합류한 양세형은 귀여운 ‘깐족거림’과 센스를 발휘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2017년 하반기 ‘무한뉴스’에서 ‘프로봇짐러’로 등장했다가 2018년 정식으로 멤버로 합류한 조세호는 ‘대답자판기’, ‘동장군’ 등 각종 별명을 얻으며 활약을 펼쳤다.

제작진에 따르면 세 사람이 가장 빛을 발했던 순간들을 되짚어보며, 당시 이들이 ‘무한도전’에 적응하는 모습들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본 ‘무한도전’ 멤버들과 김태호 PD의 솔직한 속마음이 공개될 예정이다.

인터뷰에서 유재석은 “예전부터 잘하는 친구라 생각했다”라며 한 멤버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김태호 PD는 근래 2년간 ‘무한도전’을 버틸 수 있게 큰 힘이 되어 준 멤버가 있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스테판 커리부터 잭 블랙까지 ‘무한도전’을 찾은 초특급 해외 스타들의 깜짝 놀랄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될 예정이다. ‘무한도전’ 13년의 토요일의 스페셜 코멘터리 제3탄은 오는 21일 방송되는 ‘무한도전’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객원기자jssin@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