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함소원♥진화 부부, 딸 혜정 강한 훈육에… 中 마마 '버럭'

입력시간 | 2020.07.15 오전 7:07:20
수정시간 | 2020.07.15 오전 7:07:20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아내의 맛’ 함소원, 진화 부부가 공격적인 성향을 보이는 혜정이를 강하게 훈육했다.

(사진=TV조선 ‘아내의 맛’ 방송화면)

14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서는 함소원, 진화 부부가 마스크 쓰기를 거부하고, 공격적인 성격을 드러낸 혜정이를 육아 전문가 오은영 박사에게 상담한 후 특별 솔루션을 받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어린이집에서 또 다시 친구를 깨물었다는 전화를 받은 함소원, 진화 부부는 딸 혜정에 대한 깊은 고민 끝에 특단의 조치를 내렸다. 혜정이가 공격적인 된 정확한 원인을 알기 위해 육아 전문가 오은영 박사를 찾아간 것이다. 혜정이를 유심히 관찰하던 오은영 박사는 ‘아이가 이렇게 된 이유가 부모에게 있다’는 말과 함께 공격적인 아이를 다루는 특별한 솔루션을 제시했다.

특히 오은영 박사는 마스크 쓰기를 심하게 기피하는 혜정이에 대해 “혜정이를 잡고 마스크를 씌웠다가 바로 빼라”고 지시했다. 이어 셋을 센 뒤 혜정이를 칭찬하고 마스크를 빼라고 했다.

함소원은 오은영 박사의 조언대로 단호한 목소리로 혜정이를 향해 “(마스크를) 써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혜정이는 소리를 지르며 울었고, 이를 지켜본 마마는 “저렇게 두면 애가 숨을 못 쉰다”고 버럭하며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오은영 박사는 이후 마마를 불러 “아이의 안전과 건강에 관련된 거는 아이가 원하는 대로 해주면 안 된다”며 “아이는 여러 번에 걸쳐 배워야 한다. 어른은 그걸 도와야 한다”고 쓴소리를 가했다.
윤기백 기자giback@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