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모♥서수연, '썸' 청산하고 '연인' 됐다…"오늘부터 3일"

입력시간 | 2018.10.19 오전 9:29:28
수정시간 | 2018.10.19 오전 9:29:28

(사진=TV조선 ‘연애의 맛’)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연애의 맛’ 이필모와 서수연이 ‘썸’을 청산하고 연애를 시작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TV조선 ’연애의 맛‘에서 이필모-서수연 가상커플의 서울대공원 데이트가 공개됐다.

이날 이필모는 서수연과의 서울대공원 데이트를 앞두고 집에서 직접 김밥을 싸고, 과일을 깎으며 정성스럽게 도시락을 준비했다.

서울대공원에서 만난 두 사람은 세 번째 데이트인 만큼 더 가까운 모습을 보였다. 이후 이필모가 직접 싸온 도시락을 건네며 “태어나 처음으로 김밥을 싸봤다”고 하자 서수연은 “맛있다. 너무 감동이다”라고 말하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두 사람의 달달 기류는 계속됐다. 특히 이필모는 매너 있는 모습을 서수연은 세심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두 사람은 우리 만난 지 ‘n’일 표지판 앞에서 사진을 찍게 됐다. 이때 달력이 보이자 자연스럽게 “우리는 며칠일까요” 라는 대화가 오갔다.

이에 서수연이 만난 지 한 달째라고 하자 이필모는 “우리는 3일로 하자, 우리가 세 번 봤으니까”라면서 만난 날만 계산을 하자고 제안했다. “오늘부터 우리 3일”이란 말에 서수연도 동의했다.

또한 이필모는 고장난 서수연의 시계를 고치며 “지금부터 우리 시간이 시작이다. 어떤 일이든 나한테 얘기해주길 바란다, 무엇이 됐든 다 해줄 수 있다”며 “때로는 경찰이 되어, 소방관이 되어, 보완관이 되어, 때로는 남자친구가 되어 언제든 가장 빠른 방법과 시간으로 달려가겠다”고 고백을 이어 감동을 안겼다.
김민정 기자a20302@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