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고두심 “연애로 배운 담배, 한번에 끊어”

입력시간 | 2018.05.17 오전 8:08:59
수정시간 | 2018.05.17 오전 8:08:59

사진=‘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고두심이 애연가에서 금연가로 거듭난 사연을 공개했다.

고두심은 16일 오후 방송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니코틴을 한 번에 끊었다고 하더라”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그는 “연애할 때 담배를 배웠다. 담배가 해롭다고 하지만 이 세상에 다 없어져도 ‘담배만은…’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애연가였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런데 하루아침에 끊었다. 어느 날 연극을 하는데 목이 나갔다. 병원도 다니고 했는데 한 달 동안 목이 안 났더라”고 말했다.

위기를 느낀 고두심은 독하게 마음 먹었다. 그는 “이러다 배우 생활을 접게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배우 생활을 접으면 내가 무얼할 수 있을까 생각해보니 아무 생각도 안 났다. 그래서 한 번에 끊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백해무익이라고 생각한다”며 “금연하면 피부부터 달라진다”라며 웃었다.

이날 방송은 ‘심봤다-한심, 두심, 세심, 사심’로 이계인, 고두심, 브라이언, 차은우가 출연했다.
김윤지 기자jay@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