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중 쓰러진 설현 "건강한 모습으로 무대 설 것"

입력시간 | 2018.12.17 오전 8:03:01
수정시간 | 2018.12.17 오전 8:03:01

배우 설현.(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가수 겸 배우 설현이 무대에서 쓰러진 것에 대해 직접 글을 남겨 팬들을 안심시켰다.

설현은 16일 SNS(인스타그램)에 “무대에 올라가기 전까지 괜찮았는데 컨디션이 좋지 않아 무리가 온 것 같다”며 “걱정해준 멤버들과 공연 관계자, 와준 모든 분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 앞으로 건강한 모습으로 좋은 무대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남겼다.

설현은 서울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포트나이트 코리아 오픈 2018’에서 축하 무대를 진행하다 비틀거리며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FNC는 공식 팬카페에 올린 글에서 “설현이 무대 중 터뜨린 화약에 어지러움을 느껴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했다”며 “현재 설현은 병원 진료 후 집으로 복귀해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음은 설현이 남긴 글 전문

안녕하세요 설현입니다.

어제 무대에 올라가기 전까지 괜찮았는데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공연 중에 무리가 온 것 같습니다.

실내라 춥지는 않았지만,

앞으로는 따뜻하게 잘 입고 다니겠습니다.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이 걱정해준 멤버들과 공연 관계자분들과

와주신 모든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앞으로 건강한 모습으로 좋은 무대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객원기자orialdo@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