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용팝 금미, 소율 이어 두 번째 품절녀…신랑 누구

입력시간 | 2020.02.23 오전 12:05:00
수정시간 | 2020.02.23 오전 12:05:00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그룹 크레용팝 금미(송보람)가 오늘(23일) 결혼한다. 금미는 23일 서울 모처에서 동갑내기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린다. 금미의 결혼식은 비연예인인 예비신랑과 가족들을 배려해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다.

크레용팝 금미 결혼 (사진=로자스포사, 가을스튜디오, 정샘물인스피레이션, 정부자스타일리스트)

금미는 지난 9일 팬카페에 자필편지를 게재하며 결혼과 임신 사실을 팬들에게 직접 전한 바 있다.

당시 금미는 “다가오는 2월23일 한 남자의 아내가 된다. 그리고 곧 한 아이의 엄마가 될 준비를 하고 있다”라며 “오랜 친구이자 연인으로서 저와 오랜 시간 만남을 이어왔고, 한결같이 제 곁을 지켜준 든든한 사람이다.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를 잘 아는 그와 평생을 함께 하기로 약속했다”고 전했다.

이어 “갑작스럽게 결혼 소식을 알려 많이 놀라셨을 테지만, 팬 여러분들께서 따뜻한 축복으로 반겨주신다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쁠 것 같다”라며 “보내주신 사랑 간직하며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순간순간을 지혜롭게 잘 살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로자스포사 측은 웨딩화보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공개된 웨딩화보 속 금미는 단아하면서도 수줍은 예비신부로 아름다운 웨딩드레스 자태를 뽐내고 있다.

한편 금미는 지난 2012년 크레용팝으로 데뷔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금미는 2017년 클라이믹스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고, 본명 ‘송보람’으로 활동명을 바꾼 뒤 연기자로 활동 중이다. 크레용팝 멤버 중에서는 소율에 이어 두 번째 결혼이다.
객원기자guseul@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