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왕' 손승연, 18주만에 복면 벗었다..."성대에 혹"
가수 손승연 (사진=MBC ‘복면가왕’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박현택 기자] 어제(17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손승연(동방불패)가 새로운 복면 가수 ‘밥 로스’에 왕좌를 빼앗기며 정체를 드러냈다.
‘동방불패’가 랭킹 1위의 가왕 하현우를 따라잡을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시청률조사기관 닐슨 기준 이날 방송된 ‘복면가왕’ 2회는 수도권 가구 기준 8.6%의 시청률로 동시간대 2위를 기록했다.
‘혜야’, ‘Shout’, ‘달의 몰락’ 등 전 장르를 아우르는 선곡으로 화제를 모았던 가왕 ‘동방불패’는 샤이니의 ‘Sherlock.셜록(Clue+Note)’을 선곡해 또 한 번 모두를 놀라게 했다. 첫 소절부터 모두를 집중시킨 그의 무대에 판정단은 “머리를 한 대 얻어맞은 것 같은 충격의 무대다”, “인간이 범접할 수 없는 외계의 느낌이다”라며 극찬했다.
그러나 승리의 여신은 듀엣곡 조갑경&홍서범의 ‘내 사랑 투유’와 아이오아이의 ‘소나기’, 전람회의 ‘기억의 습작’을 가슴 깊은 울림으로 전달한 복면 가수 ‘밥 로스’의 손을 들어줬다. 역대 가왕 랭킹 2위의 ‘동방불패’를 꺾고 새 가왕으로 등극한 ‘밥 로스’는 “내 노래를 지지해줘서 감사하다. 열심히 해보겠다”고 말했다.
파죽지세의 기세로 8연승에 성공했지만 아쉽게 9연승의 문턱을 넘지 못한 ‘동방불패’의 정체는 가수 손승연이었다. ‘가수들의 가수’로 불리며 놀라운 가창력으로 늘 화제를 모아온 그의 등장에 모두 뜨거운 환호와 격려를 보냈다. 무려 18주 만에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한 손승연은 “지금 성대에 혹이 나서 재활치료 중이다. ‘복면가왕’에 출연하며 내 스스로를 시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동안 ‘동방불패’로서의 모든 무대들을 사랑해줘서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역대 랭킹 2위의 ‘동방불패’를 꺾고 새 가왕의 시대를 연 ‘밥 로스’와 그의 자리를 위협하는 새로운 도전자들의 무대는 이번 주 일요일(24일) 오후 4시 50분 ‘복면가왕’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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