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즈라 밀러 "난 양성애자, 男女 모두 성적 매력 느껴" 커밍아웃

입력시간 | 2018.11.19 오전 12:05:51
수정시간 | 2018.11.19 오전 12:05:51

에즈라 밀러, 양성애자 고백. 사진=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스틸컷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할리우드 배우 에즈라 밀러가 자신이 양성애자라고 고백했다.

에즈라 밀러는 최근 미국 현지 매체와 인터뷰에서 “남자와 여자 모두에게 성적 매력을 느끼며 나를 이해해줄 성소수자를 찾고있다”고 전했다.

에즈라 밀러는 과거 한 인터뷰에서 자신을 ‘퀴어’(성 소수자들을 지칭하는 포괄적인 단어)라고 표현한 바 있다. 이에 그는 한때 게이라는 루머에 휩싸이기도 했다.

1992년생인 에즈라 밀러는 지난 2008년 ‘애프터스쿨’로 데뷔했다. 최근 개봉한 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에 출연해 한국 배우 수현과 호흡을 맞췄다.

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는 파리를 배경으로 전 세계의 미래가 걸린 마법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 지난 14일 국내 개봉했다.
객원기자jssin@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