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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혐의' 이서원, 무혐의만 기대했나…실망 큰 이유

입력시간 | 2018.05.17 00:14 | 김윤지 기자 jay@

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무혐의 처분만 기다리고 있던 것일까. 배우 이서원의 행보가 아쉬움을 더하고 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동료 여성 연예인을 성추행하고 흉기를 이용해 협박한 혐의(강제 추행 및 특수 협박)로 이서원을 이달 초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서원은 함께 술자리에 있던 동료 여성 연예인에게 신체 접촉을 시도하다 거부 당했다. 급기야 남자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을 청하자 화가 난 이서원은 흉기로 협박을 했다는 것이 경찰의 설명이다. 이서원이 입건된 시기는 지난달 8일. 무려 한 달 전이다.

입건 자체로 연예인에겐 치명적이다. 무혐의 처분을 받더라도 각종 성추문에 휘말린 스타들은 재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거나 지금도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서원은 사건이 수면 위로 오르기까지 평소처럼 스케줄을 소화했다. 2016년부터 KBS2 ‘뮤직뱅크’ MC를 맡고 있으며, 케이블채널 tvN 새 월화 미니시리즈 ‘어바웃 타임’ 주연으로 오는 21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를 떠나 한 달이면 ‘개인사정’ 등을 핑계 삼아 제작진과 동료들을 충분히 ‘배려’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결과적으로 그러지 못했다.

그 결과 ‘어바웃 타임’ 측은 첫 방송을 5일 앞두고 대체 배우를 수소문하는 상황이 됐다. 뿐만 아니다. 기촬영분을 모두 폐기하고, 편집을 마친 영상 또한 재편집해야 한다. 오는 17일 개최 예정인 제작발표회는 드라마가 아닌 ‘이서원 논란’에 관심이 쏠려 있다. ‘뮤직뱅크’ 측도 크게 다르지 않다. 하차 수순이 불 보듯 뻔하다. 당장 오는 18일 생방송을 진행할 대체 MC부터 물색해야 한다.

소속사인 블러썸엔터테인먼트는 이 같은 상황을 언론의 사실 확인 요청이 있기 전까지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측은 지난달 말까지도 “봄날처럼 따뜻한 미소에 ‘여심(女心) 사르르’”란 제목으로 이서원 관련 보도자료를 보냈다.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인 시기였다.

이서원은 소속사을 통해 “어떠한 변명의 여지도 없다. 모든 분께 머리 숙여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경솔하고 잘못된 행동으로 상대방과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잘못을 인정하고 깊이 반성 중이다. 앞으로 진행될 조사에 성실하게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5년 JTBC 드라마 ‘송곳’으로 데뷔한 이서원은 영화 ‘대장 김창수’, 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병원선’ 등에 출연했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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