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 LPGA 뷰익 상하이 단독 선두..시즌 2승 기회

김세영. (사진=Philippe Millereau / KMSP / DPPI 에비앙 챔피언십)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역전의 여왕’ 김세영(25)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시즌 2승 기회를 잡았다.김세영은 19일 중국 상하이 치중 가든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뷰익 LPGA 상하이(총상금 210만 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한 김세영은 공동 2위 대니엘 강(미국)과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이상 9언더파 135타)을 1타 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지난 7월 손베리 크리크 클래식에서 시즌 첫 승과 통산 7승째를 달성했던 김세영은 약 3개월 만에 시즌 2승과 통산 8승을 바라보게 됐다.
공동 2위로 2라운드 경기에 나선 김세영은 전반 6번홀(파4)부터 9번홀(파5)까지 4개홀 연속 버디 행진을 달리며 상승세를 탔다. 후반 들어 13번홀(파5)과 14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낚은 뒤 15번홀(파4)에서 보기를 해 잠시 분위기가 가라앉았지만, 남은 홀을 파로 막아 선두를 지켰다.
1라운드에서 선두로 나섰던 쭈타누깐은 이날 3타를 줄였지만, 김세영에게 선두를 내주고 공동 2위로 밀려났다. 그러나 이번 대회 결과에 따라 세계랭킹 1위에 다시 오를 수 있는 쭈타누깐은 경쟁자 박성현(세계랭킹 1위)가 이날까지 1언더파 143타(공동 24위)로 부진한 틈을 타 더 멀리 달아났다. 세계랭킹 1,2위 박성현과 쭈타누깐의 격차는 0.31포인트에 불과해 이번 대회 결과에 따라 순위가 바뀔 수 있다. 다행히 이번 대회는 나흘 동안 컷 없이 경기가 진행되 남은 3,4라운드에서 추격의 가능성은 열려 있다.
유소연(28)은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로 공동 12위, 올해의 신인상을 노리는 고진영(23)은 중간합계 2언더파 142타로 공동 19위에 자리한 채 2라운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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