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 김성면 "사기혐의 피소 당황스러워…억울함 풀 것" [직격인터뷰]

입력시간 | 2020.09.28 오후 7:54:41
수정시간 | 2020.09.28 오후 7:54:41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막막하고 당황스럽습니다.” 가수 K2 김성면(이하 김성면)이 사기 혐의 피소 건에 관해 억울함을 표했다.

28일 한 매체는 김성면이 지난해 8월 투자자 A씨로부터 앨범 제작비용으로 3000만 원을 투자받았으나 변제하지 않아 사기 혐의로 고소 당했다고 보도했다.

보도 직후 이데일리와 연락이 닿은 김성면은 “투자금 3000만 원은 제가 구경도 해보지 못한 돈”이라며 “애초 3000만원은 투자 유치자인 B씨에게 지급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고소인 A씨는 제가 투자 유치자인 B씨로부터 기망당한 피해자인 사실을 알고 있음에도 고소를 진행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성면은 “B씨가 ‘A씨로부터 수익금 수령을 위임받았다’고 해 2차례 행사 진행에 따른 수익금 등을 B씨에게 지급했다”면서 “하지만 알고보니 A씨는 수익금 수령을 B씨에게 위임한 사실이 없었고, 그로 인해 수익금이 A씨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않았던 것”이라고 설명을 보탰다.

아울러 그는 “투자금 중 약 2800만 원은 뮤직비디오 제작과 매체 홍보 비용으로 사용되어야 하지만 추후 확인 결과 이를 담당하던 B씨가 그에 한참 미치지 못하는 금액만을 사용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김성면은 “최근 ‘불타는 청춘’을 찍었다. 지난주 첫방이 나갔고 이번주 두 번째 방송이 나갈 예정인데 이번 사건으로 통편집 위기에 몰렸다”면서 “우여곡절 끝 데뷔 후 첫 예능에 출연하게 되었는데 말도 안 되는 어려운 상황에 놓여 막막하고 당황스럽다”고 했다. 그러면서 “변호사를 통해 정식으로 법적대응에 나서 억울함을 풀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확인 없이 일방적인 음해 기사를 작성한 언론사 및 취재원에 대해 민형사상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성면은 1990년대 피노키오와 K2로 활동하며 ‘사랑과 우정사이’, ‘슬프도록 아름다운’, ‘잃어버린 너’, ‘소유하지 않은 사랑’, ‘그녀의 연인에게’, ‘유리의 성’ 등의 히트곡을 냈다. 지난해 10월 싱글 ‘외치다’를 냈고, 최근 SBS 예능 ‘불타는 청춘’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났다.
김현식 기자ssi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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