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서 부도위기 처한 GM, 中서는 '신차 공개'

입력시간 | 2018.04.20 오전 9:07:40
수정시간 | 2018.04.20 오전 10:40:34

뷰익 ‘엔스파이어’ (사진=뷰익 공식 홈페이지)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GM 산하 브랜드인 뷰익이 오는 25일(이하 현지시간) 개막하는 ‘2018 베이징오토쇼’에서 순수전기 SUV 컨셉트카 ‘엔스파이어(ENSPIRE)’를 공개했다.

GM은 현재 중국에서 전기차 라인업을 강화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뷰익 브랜드를 통해 향후 선보일 차세대 전기차에 대한 제안을 하고 있다.

쉐보레 ‘카마로 SS’, 캐딜락 ‘XT5’와 비슷한 이미지를 풍기는 소형 CUV ‘엔스파이어’의 가장 큰 특징은 강력한 전기 파워트레인이다. 모터는 앞바퀴와 뒷바퀴에 각각 장착돼 4WD 구동방식으로 총 557마력의 힘을 내며, 제로백(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4초에 불과하다. 여기에 급속 충천으로 배터리 용량의 80%가 40분 안에 채워진다.

실내는 센터 콘솔과 암레스트 등에 원목과 스웨이드 섬유를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고, OLED 디스플레이로 세련미를 높였다.

뷰익 ‘엔스파이어’ (사진=뷰익 공식 홈페이지)

뷰익은 북미지역과 중국 시장에서 최대 수익을 거두고 있다. GM에 따르면 뷰익은 지난 1998년 중국 시장 데뷔 후 현재까지 900만대 이상의 차량을 판매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뷰익은 오는 2023년까지 20가지의 EV를 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다. 특히 대다수의 차량은 중국에 집중 투입될 예정이다.

한편 20일 GM 본사가 ‘법정관리 데드라인’으로 못 박은 한국지엠 ‘운명의 날’이 밝았다.

사측은 비용감축 문제를 우선 합의하자는 입장인 반면 노조는 군산공장 직원(680명) 문제와 미래발전방안 등을 비용감축과 함께 일괄 타결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전날 마라톤 교섭에도 불구하고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합의를 이뤄내지 못한 노사는 이날 마지막 교섭에 나설 예정이다.

뷰익 ‘엔스파이어’ (사진=뷰익 공식 홈페이지)

김민정 e뉴스 기자a2030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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